Nomadic Life

예루살렘 시내에서 텔아비브에 있는 벤구리온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셰루트(Sherute)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예루살렘의 호텔이나 호스텔에 묵고있다면, 데스크에 이야기할 경우 아마 바로 연결 시켜줄 것이다. 이 방법이 좋은 것은 숙소까지 셰루트가 찾아오고, 바로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는 점이다. 다만 가격이 약 60세켈 정도(약 18,000원)라서 조금 비싼 편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예루살렘에서 기차를 타고 텔아비브로 가서, 다시 텔아비브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공항까지 가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시도해보지 못함) 마지막 방법은 내가 이번에 이용했던 방법이다. 오직 버스 만으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이다. 예루살렘 센트럴 버스 터미널을 이용해서, -> 버스를 타고 텔..

이슬람에서 가장 크게 크게 지내는 축제인데, 축제의 이름은 이드 알 아드하 [Eid al-Adha]이다. 한국말로 하면 '희생제' 같은 의미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쳐 목을 베려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고 양을 대신해서 제물로 바치게 하셨던 성경 이야기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텐데, 놀랍게도 이슬람교에서는 이삭이 아니라 제물로 바쳐지는 대상이 이스마엘이라고 믿고있다. 무슬림과 기독교 혹은 유대교의 뿌리가 이삭과 이스마엘에서 나뉜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유명한 아브라함과 제물이 될 뻔한 이삭의 장면에 대신 이스마엘이 위치하고 있는지까지는 몰랐다. 결국, 이 축제는! 무슬림들에게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스마엘을 제물로 바쳐서 목을 베려는 순간에 ..